도봉구-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사랑의 특식나눔’
도봉구-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사랑의 특식나눔’
  • 신일영
  • 승인 2023.10.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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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소외 가정, 홀몸 노인, 아동ㆍ청소년 대상 송편 등 전달
도봉구는 최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특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북부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가정을 위한 ‘사랑의 특식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특식나눔’ 봉사는 도봉구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특별히 올해 행사에는 영탁 팬클럽(‘T/Kstudio’)에서 10kg 쌀 40포대를 기증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번 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형편상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내기 어려운 홀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가정을 위해 송편, 김치, 불고기 등 다양한 특식을 마련했으며, 동 적십자사 봉사원을 통해 직접 특식을 전달해 지역 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승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장은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느끼고자 준비했다”며 “오늘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고 빛을 드리우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에 감사드린다. 우리 도봉구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위기가정 6101가구에 약 67억원 상당의 긴급지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계ㆍ주거ㆍ의료ㆍ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위해 연중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