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송파구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종례ㆍ박성희ㆍ이하식 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이 이어졌다.
먼저 장종례 의원의 풍납동 교통편의 증진 계획에 대해 서강석 구청장은 “천호사거리에서 한가람로의 도로구조 개선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장기적으로 풍납토성의 성벽 복원 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놓아 지난 3월 서울시에서도 잠정적으로 사업을 보류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풍납동 3구역 정주환경 개선 사업 및 문화재 정책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내년에 풍납토성 탐방로 정비 등 서울시에서 편성 중인 71억원의 예산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구청장은 문화재청이 기존의 풍납토성 보존관리 정책을 고수하는 것과 관련해 풍납동 주민과 함께 불합리한 문화제 규제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박성희 의원이 질문한 지중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평가해 총 10개 구간을 선정했으며 우선 순위 변경을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공중선 정비 협의체 구성 및 선정기준에 대한 질의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공중선 정비협의체와 정비구역 지정을 진행 중이며 협의체는 합동점검시 노후된 선로와 불법 설치된 공중선 수량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서 구청장은 이하식 의원이 질문한 유출지하수의 효과적인 관리 활용에 대해서 “환경부와 협의해 유출 지하수 활용사업에 대해 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가겠다”고 답했다.
구의 유출지하수 단속 및 조치현황에 대한 지적에는 “신축공사장 중심으로 유출지하수 발생량 점검을 연 2회 정기점검 중이다”며 “단속이나 사후조치보다 이 의원님이 지적한 유출지하수 사전 안내가 더욱 효과적이라 생각하며 연 면적 1000㎡이상 공사장에 신고 안내문 발송 등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