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2)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사회공헌 활성화와 헌혈 운동에 앞장섰다.

박환희 위원장은 최근 의회 본관 건물 앞에서 대한적십자회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행사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수혈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하고 헌혈증을 기부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과 사랑의 실천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상ㆍ하반기 각 한차례씩 시의원과 직원들의 호응 속에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기부받은 헌혈증서를 10월 중 ‘헌혈증 기증식’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