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올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 운영
성북구, 올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 운영
  • 문명혜
  • 승인 2023.10.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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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부터 11월15일까지 진행…삶의 체험 현장으로 구청장실 옮겨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0개 동에서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1일 현장구청장실’은 10월10일부터 11월15일까지 진행하며, 성북구 발전을 위한 제안을 주민에게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다.

현장구청장실은 민선7기, 민선8기 성북구의 대표적 소통창구로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구정철학이 담겨 있다.

주민이 구청장이 있는 곳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주민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이 구청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직접 소통에 가장 효과적인 동별 현장구청장실을 기본으로 시의 적절하게 주제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현장구청장실’은 10월10일 길음1동을 시작으로 11월15일 석관동까지 총 20회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각 동별 운영 장소에서 주민대표, 구청장,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관련 국ㆍ과장 등이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하며, 주민이 평소 궁금했던 점 또는 건의할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중요도가 높은 주민제안은 향후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에선 당일 참석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영상제안’ 코너도 새롭게 개설했고, 상반기 시도했던 ‘현장구청장실 오픈채팅방’도 운영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달라진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더욱 구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현장중심 행정운영’의 대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