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세계인권도시포럼’ 참석
김미경 구청장, ‘세계인권도시포럼’ 참석
  • 문명혜
  • 승인 2023.10.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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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테이블에 참여, 탈빈곤과 평등사회 실현 해법 모색 공유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표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더디지만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쉽게 꺾이지 않는 위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세계인권도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최근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열린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광역시가 주관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 인권포럼이다.

국제 인권기구ㆍ단체와 협력에서부터 인권도시 정책 연구, 교육 수행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나눔과 연대를 통한 인권도시 확산’이라고 하는 원대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포럼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 인권분야 전문가들의 축사와 기조 강연으로 전개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수마스트로 인도네시아 싱카왕 시장, 카롤리나 즈드로도브스카 폴란드 바르샤바 부시장, 비키 펠트하우스 독일 라이프치히 부시장, 모르텐 샤에롬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장과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탈빈곤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공유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자립준비 청년 지원사업인 ‘은평자립준비청년청’, ‘은평형 자립준비주택’ △취약계층ㆍ집단별 맞춤형 돌봄지원정책인 ‘돌봄에 건강더하기’, ‘아이맘택시’, ‘은빛 SOL’, ‘백세콜’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 등을 소개했다.

모두 은평구가 선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타 지방정부가 벤치마킹할 만큼 그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변화를 향한 믿음의 대열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또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