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합회(총재 선일스님)가 10월30일 오후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세계평화콘서트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세계적 명상음악가 나왕케촉과 차세대 촉망받는 재즈피아니스트 김상현, 클라리넷 연주가 서효상의 콜라보 무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OVER THE WAR'를 주제로 무대를 꾸며 '평화와 중립'을 위한 마음을 전한다.

총 4부로 진행되는 공연에서 나왕케촉은 1부와 3부 무대를 평화의 소리로 수놓는다. 김상현 독주와 서효상과의 협연으로 꾸려지는 2부에서는 평화를 염원하는 선율이 연주된다. 연주자들이 모두 나서는 마지막 협연 무대는 '그리고 그 넘어 봄'을 주제로 펼쳐진다.

청소년연합회 총재인 선일스님은 "세계적 명상 음악가인 티베트 피리연주자인 나왕케촉의 내한공연을 계기로 소리가 주는 우주 속 평화의 소리를 통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세계 전쟁과 각종 갈등으로 인한 다툼에서 잠시 벗어나고, 지구환경 파괴의 막바지에 들어선 지금, 평화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발원한다"고 밝혔다.

전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