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3 강북구민대상’ 시상식
강북구, ‘2023 강북구민대상’ 시상식
  • 신일영
  • 승인 2023.10.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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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14일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에서 2023 강북구민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14일 제27회 구민의 날을 맞아 강북구민 운동장에서 올해 강북을 빛낸 6인에게 ‘강북구민대상’을 시상했다.

‘강북구민대상’은 구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구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을 빛낸 구민들을 선발해 엄격한 공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년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안기철(남, 만62세), 김창순(남, 만63세), 기국서(남, 만71세), 김남진(남, 만75세), 박용하(남, 만62세), 김태자(여, 만73세) 등 6명이 수상했다.

먼저 선행봉사상 수상자 안기철 씨는 마을활력소 주민운영단장을 역임해오며 건강친화마을 및 재생마을 추진, 안전한 동네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공동체사회 구현에 공헌했다.

모범가족상 수상자 김창순 씨는 젊은 시절부터 부모님을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했다. 현재도 3대가 함께 거주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자율방범대에서 성실히 순찰봉사를 해 타의 모범이 됐다.

문화예술상 수상자 기국서 씨는 강북구 지역예술가 중 한명으로서 현재까지 많은 연극들을 연출해왔으며, 지역 행사 연출에도 동참해 수준 높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여 강북구 문화 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체육상 수상자 김남진 씨는 오동게이트볼 동호회 회장으로, 오동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및 체육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해 강북구 생활체육 확대에 이바지했다.

모범기업인상 수상자 박용하 씨는 아쿠아사우나를 운영하며 고용 창출, 성실한 세금납부,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타 기업인의 모범이 됐다.

사회복지상 수상자 김태자 씨는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위원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기획 및 실천했으며 꾸준한 나눔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자랑스러운 수상자들이 있어 앞으로도 강북구가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온 수상자분들에게 구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