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 장관상
종로구,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 장관상
  • 양대규
  • 승인 2023.10.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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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사회' 부문에서 수상...10년 연속 관련 수상 쾌거
생활권 공원 확보, 소상공인 여건 개선에서 호평
종로구가 10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17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0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라는 기록 또한 갖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에서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5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올해 총 14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종로구의 경우, ‘도시사회’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이번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연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 돈화문로 서피맛길 재생사업 등 골목길 개선을 바탕으로 사람·문화·역사가 살아있는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및 생활권 공원 확보를 통한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 의류·귀금속 등 지역 특화 업종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여건 개선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10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애써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최고의 생활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본을 보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