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년예산 2509억 상정
강동구, 내년예산 2509억 상정
  • 시정일보
  • 승인 2007.11.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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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개선, 노인복지 우선 배정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총 2509억원 규모로 2007년 본예산(2072억원)보다 21.1%(437억원)가 증가된 2008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221억 1600만원(2007년 1872억 900만원, 18.6% 증가) △특별회계가 288억 3100만원(44.2% 증가)이다. 세입 비중을 보면 일반회계 자체재원은 지난해보다 272억200만원이 늘어난 1192억 3700만원으로 재산세 등 지방세가 36%, 세외수입이 23.2%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복지 분야에 치중돼있는 일반회계 의존재원은 지난해보다 8.1%가 증가(2007년 951억7400만원)한 1208억7900만원이다.
이번 예산 편성에는 사업 예산제도가 적용됐으며 국민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요 복지사업에 우선 배정했다. 특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및 보육시설 지원 등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으며 강동어린이회관 프로그램도 영·유아 및 장애아 보육지원센터로 전문화하여 운영하도록 했다. 또 강일동 개발과 관련해 입주 시기에 맞춰 주민 편의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동사무소와 공영주차장 건설 등도 주요사업으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 및 생활 환경개선과 보건의료서비스 부문에도 균형적인 재원을 배분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12월 초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1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