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혁신도시 이전 '10주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혁신도시 이전 '10주년'
  • 양대규
  • 승인 2023.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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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성과 되짚고 새로운 비전 다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 혁신도시 이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지난 23일 전북 혁신도시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교육생 등 4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인재원은 지난 10년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 후, 글로벌리더과정 개설, 지방자치역량센터ㆍ지방의정연수센터 신설 등 교육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대해 541만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직급이 아닌 직위와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실무활용성을 높이고 토론형 학습과 연극형 교육 등을 확대해 현장 행정형 인재를 양성했다.

이와함께 개발도상국 등 89개국 42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정부발전 사례 등 국내 우수 공공행정사례를 공유하며 국가이미지 상승과 글로벌 우호 증진에도 힘썼다.

현재 자치인재원은 지역업체 우선 계약, 지역상권 활성화, 구내식당 내 로컬푸드 활용 등 지역상생 7대 과제를 10년간 이행 중에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 자치인재원의 전북 혁신도시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가 높은 완주경찰서 등 4곳의 기관과 자료를 기증해준 최해림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지역상생과 지방시대 100년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전북혁신도시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이전 당시 교육생과 직원들의 소통의 자리가 열렸다.

이상민 장관은 “지난 10년간 자치인재원이 전북 혁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기관으로 더욱더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