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3 서초AI칼리지’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 개최
서초구, ‘2023 서초AI칼리지’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 개최
  • 전주영
  • 승인 2023.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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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와 함께 4차산업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전성수 서초구청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지난 27일 열린 '서초 AI칼리지 발표회 및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서초 AI칼리지 발표회 및 수료식’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7일 개최했다.

‘서초 AI칼리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 시대의 기술에 초점을 맞춰 취·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카이스트 SW교육센터와 함께 진행해 왔다.

행사는 △팀별 프로젝트 발표 △팀별 프로젝트 시연 및 질의응답 △팀별 성적 심사‧집계 △서초AI칼리지 수료증 수여 △심사결과 발표 및 우수팀 상장 전달 △심사평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총 7개 팀으로 △사람의 목소리 인식을 통한 유아용 동화책 생성서비스 ‘Voice to Story’ △지능형 챗봇서비스를 통한 대화형 노트북 추천시스템 ‘Pick Chat’ △주가예측 딥러닝모델 ‘PreStock’ △여성 및 특정 집단의 월경 불규칙성 예측 의료모델 ‘Lunar Insight’ △쿠버네티스 플랫폼 활용한 다목적 경량 AI서비스 환경구축 ‘Kubeflow’ △AI 기반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 ‘LimSisters’ △소스코드의 위험성 및 오류를 분석‧예측하는 ‘CodeJuniver’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구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간 기초·심화과정·포트폴리오 프로젝트까지 3단계로 총 24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기초반 100명을 시작으로 심화과정을 웹과 앱으로 분반해 청년들이 선호에 따라 참여함으로써 보다 깊이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 최종 수료자 중 70%는 비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수료생 20명은 다음달부터 4차산업 관련기업과 매칭 작업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우리 서초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 청년인재를 양성해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