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인권경영헌장을 재공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공단은 최근 박근종 이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인권존중 문화 촉진 의지를 담은 ‘인권경영헌장문’을 재공표하고,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인권경영헌장엔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성과 창출 1등 공기업’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성북공단의 경영이념이 실려 있다.

이번 선포한 인권경영헌장은 공단의 모든 임직원이 추구해야 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 적극 실현을 핵심으로 한 9가지 세부사항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UN세계인권선언, 국가인권위원회 등 인권에 대한 국내외 기준과 규범을 준수하고, 어떠한 형태의 강제노동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또한 고용에 있어 성별ㆍ연령ㆍ인종ㆍ장애ㆍ종교ㆍ정치적 성향과 출신 지역에 따른 일체의 차별은 금지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산업안전과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경영의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공단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