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성북정보도서관이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공공ㆍ학교ㆍ병영ㆍ교정시설 등 1만500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우수도서관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심사기준은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총 5가지다. 이를 통해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성북정보도서관은 성북의 대표 도서관으로 지하철 역사에 있는 무인대출기기를 통해 도서 대여 서비스인 ‘책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활동가와 단체가 함께할 수 있는 도서관 마을 네트워크 ‘하하살롱’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이 지역 자원과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립도서관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양질의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