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선정
서울, ‘세계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선정
  • 문명혜
  • 승인 2023.11.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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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23 트립닷컴 글로벌 파트너 시상식’에서 수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지난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트립닷컴 글로벌 파트너 시상식’에서 ‘2023 최고의 인기 여행지상’을 수상했다.

서울은 글로벌 관광 매체 Global Traveler가 개최한 ‘제11회 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최고의 아시아 레저 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전 세계 여행자들이 인정하는 ‘2023 최고의 인기 여행지상’을 수상하며 선진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공고히 했다.

트립닷컴은 이용자 수 등에서 아시아 1위, 세계 2위의 세계적 규모 플랫폼 기반 여행사로, 39개 국가 및 지역에서 24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 최고의 인기 여행지 상은 여행지 방문량, 연관 콘텐츠 수, 여행상품 예약량과 트립닷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리뷰ㆍ검색ㆍ구매ㆍ평가ㆍ구독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해외 여행지 1211곳 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2곳을 선정했다.

서울과 함께 최고 인기 여행지로 선정된 곳은 홍콩, 마카오, 발리,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오키나와 등 총 12곳이며, 국내에서는 서울이 유일하다.

특히 서울관광재단은 트립닷컴의 ‘2023 최고의 해외 파트너상’도 수상했다. 최고의 해외 파트너상은 트립닷컴의 해외 파트너 중 심사를 거쳐 총 30개 파트너를 선정했다.

서울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올해 급증하는 서울방문 외래 관광객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작년 8월말 기준 누적 외래 관광객 540만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114만) 대비 373.6% 증가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끝나고 관광이 회복세인 지금,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서울을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선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지난 9월 발표한 서울관광 10대 핵심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3ㆍ3ㆍ7ㆍ7 관광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