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힐링 파크데이 '3색 즐거움'
양천구, 힐링 파크데이 '3색 즐거움'
  • 정칠석
  • 승인 2023.11.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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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공원, 책과 함게 가을소풍...플리마켓도 진행
파리공원 '함개(犬) 행복'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넘은들공원, '가족과 함께 같이 또 가치' 행사 다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양천 · 파리 · 넘은들공원에서 주제별 특색 있는 공원여가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힐링 파크 데이’를 개최한다.

양천공원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가을소풍 ‘북(Book)닥북닥 야외 피크닉’을 주제로 책 수레를 활용한 ‘움직이는 야외 책 쉼터’, 헌 책으로 팝업북 만들기, 종이가방 활용한 책 표지 제작, 잔디마당 놀이존(ZONE)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영화 주제가 연주를 비롯해 재즈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문화 공연을 마련해 가을 공원에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공원에서는 ‘함개(犬) 행복한 파리공원’을 주제로 살롱드파리 야외광장 및 데크, 책 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한가득 펼쳐진다. 반려동물을 위한 비누·그릇 제작부터 댕댕이 놀이터, 반려가구를 그림으로 표현한 ‘반려동물 라인드로잉’, 반려동물 상담소 ‘금쪽같은 내 반려동물’, 반려동물 포토존, 반려동물 사진 전시회, 반려동물 안전교육 등 특별 체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목동고등학교 댄스동아리, CBS 소년소녀 합창단, 목동YMCA 통기타 등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라비앙 오케스트라와 모달밴드의 수준 높은 음악공연도 예정돼 있다.

넘은들공원에서는 숲 속 아늑한 산장 느낌의 책 쉼터가 자리한 넘은들 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같이, 또 가치’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원 내 자연물을 활용한 손수건 꾸미기와 가을 꽃 심기, 가족에게 편지를 쓰면 연말에 배송해주는 ‘느린 우체통’, 도자기 공예, 전통놀이 체험, 가족 벼룩시장, 페이스페인팅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풍선공예 마술쇼도 준비돼 있으니 기대할 만하다.

이기재 구청장은 “가까운 도심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