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 이은경 의원(묵1•2동)은 지난달 25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묵2동 문화체육센터 위탁방식에 대하여’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개소한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 내 생활체육시설이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선, 지난 9월 말경 생활체육실 내 단일 프로그램인 스피닝 체육시설로 결정된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프로그램인지, 

둘째, 시설관리공단과 스피닝 업체의 계약서에 따르면 ‘이용객에 대한 각종 할인 혜택에서 스피닝 프로그램은 제외한다고 규정돼 있어, 「중랑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사용료 감면 혜택이 적용될 수 있는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타 프로그램보다 비싼 이용료를 부담해야 해서 이용에 제한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주민들의 공간이므로 시설 운영에 있어 다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거치고 주민들의 의견이 프로그램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