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1호점 탄생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1호점 탄생
  • 문명혜
  • 승인 2023.1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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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3동 소재 카페 ‘오리재’, 수익 일부 취약계층 복지사업 기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좌측)과 카페 오리재 이재합 대표(우측)가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좌측)과 카페 오리재 이재합 대표(우측)가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에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참여 1호점이 탄생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최근 홍제3동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오리재 이재합 대표와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참여를 위한 첫 기부 약정(1호점)을 체결했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수익 일부를 기부받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선순환 복지사업으로 여기에서 ‘1%’는 작은 나눔을 상징한다.

구가 연수익 혹은 월수익의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 원하는 가게와 약정을 체결한다. 참여 가게는 ‘나눔1% 기적’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도 받는다.

현판 제작에 사용된 서체는 이완 서예가가 재능 기부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이 사업에 1호점으로 참여한 오리재 이재합 대표는 “1%의 작은 나눔이 행복 100% 서대문구를 이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나눔 1% 기적의 문을 열어주신 오리재 이재합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2호점, 3호점으로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기부가 구민의 전 생애를 든든히 아우르는 복지 체계를 확립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