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3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개최
관악구, '2023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개최
  • 전주영
  • 승인 2023.11.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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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간이검진, 영양상담, 행동상담, 위생기초미용 등 종합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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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관악구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모습.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11일 낙성대공원에서 '2023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상담부스’ △다양한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펫티켓 스탬프투어 △동물과 함께하는 패션쇼 △수의사 토크콘서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상담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반려동물의 간이 검진, 위생 기초미용, 영양, 행동교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반려인들은 이곳에서 반려동물의 행동 등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볼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동물 매개활동, 수제간식만들기, 캐리커처(caricature), 이름표 만들기, 터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반려견과 함께 찍는 견생네컷,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구는 올해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펫티켓 문화를 확산하고자 ‘펫티켓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펫티켓 스탬프투어에서는 스탬프 지점별 펫티켓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한 후 펫티켓 서약을 한 선착순 300팀에게 사료 등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션쇼’도 준비했다. 사전 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모집한 반려인과 반려동물 30팀의 다채롭고 화려한 반려동물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일자리벤처과(879-6691)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동물 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