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난감 사용료 연회비로 제도 변경
성북구, 장난감 사용료 연회비로 제도 변경
  • 문명혜
  • 승인 2023.11.15 11:39
  • 댓글 0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엄마아빠 경제적ㆍ양육 부담 경감 기여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1월부터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사용료를 연회비로 변경했다.

기존에 점당 500원~5000원 하던 걸 조례개정을 통해 연회비 1만원으로 변경했다.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월곡점, 보문점, SB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SB장난감도서관에선 장난감 대여 수량을 2점에서 3점으로 상향해 전 지점에서 동일하게 1회당 3점으로 빌릴 수 있게 돼 영유아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소식을 접한 보문동 주민 이 모씨(33세)는 “장난감도서관 사용료가 연회비로 바뀌면서 장난감 대여에 썼던 비용도 소폭 줄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저렴하게 쓸 기회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회비 제도 시행으로 양육자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노후화된 장난감 교체 및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잇감 제공으로 부모님들의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