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ㆍ홍정희 의원, 통학로 확보 솔선
박진우ㆍ홍정희 의원, 통학로 확보 솔선
  • 문명혜
  • 승인 2023.11.15 11:48
  • 댓글 0

서대문청소년의회와 힘 모아 연북중 인근 등하교길 보행로 조성 기여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의원(국민의힘, 남가좌1ㆍ2동, 북가좌1ㆍ2동)과 홍정희 의원(국민의힘ㆍ비례대표)이 연북중 인근 통학로 조성에 앞장서 눈길이다.

서대문청소년의회 문화위원회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두 의원은 청소년의원들과 수시로 만나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이나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눠왔다.

그 과정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 실태와 현황, 개선방안 등을 깊이있게 논의했다.

청소년의원들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보차혼용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도로에 비해 교통사고가 50% 이상 더 발생한다’는 자료를 근거로 통학로 정비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에 두 멘토 의원은 청소년의원과 직접 서대문보건소-연북중학교 정문까지 보행환경을 분석,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된 것을 확인하고, 서대문구청 도로과에 도로 정비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실제 이 지역은 보행로와 차도 사이에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만 설치돼 있고, 보행로도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 결과 지난 10월 말 건축후퇴선 안쪽인 사유지 일부를 포함한 부지에 보도블럭을 깔고 인도로 조성하는 공사를 완료,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보행로를 확보했다.

홍정희 의원은 “무엇보다 구청 도로과 공무원들이 긍정적으로 검토, 빠른 공사를 진행해 준 덕분”이라면서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협조해 주신 인근 건물주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진우 의원은 “이는 청소년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준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