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권리 주간 맞아 기념행사 개최
관악구, 아동권리 주간 맞아 기념행사 개최
  • 전주영
  • 승인 2023.11.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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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골든벨, 아동권리 옹호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작품 전시
관악구청 앞에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작품이 전시돼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1월20일에 ‘아동권리 주간’을 맞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동권리 주간은 ‘세계 아동의 날(11.20.)’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이 있는 한 주를 뜻한다.

행사는 관악구청 야외 광장과 실내에서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 상영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 △지역아동센터의 ‘독서골든벨’ 등 다양하게 꾸려진다.

먼저 야외 광장에는 '2023년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이 전시된다. '2023년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은 아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9월 개최된 것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초중고학생 등이 참여해 아동이 바라고 꿈꾸는 동네를 그려냈다.

구는 관악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주민들의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아동의 4대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에 대한 퀴즈를 진행하고 구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 등을 주민에게 홍보하며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나선다.

아동이 행복한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에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구는 실내행사로 구청 강당에서 ‘독서골든벨’을 진행한다. 독서골든벨은 KT&G, 관악구지역아동센터가 주관 아동 도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닦아온 독서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가 구민들이 아동친화도시와 아동권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권리가 존중되고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