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구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하고 있다”면서 “행정기관과 조합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과 지연을 예방, 해결하고자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공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내 정비사업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 17일 구청 제1회의실에서 ‘제10차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공정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선 조합 및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 현황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책 반영과 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문제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

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정비하고, 노후ㆍ불량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기 위해 추진되는 주거환경개선,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말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진경식 부구청장 주재 아래 관내 정비사업 구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엔 조합 관계자와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 자문단은 도시계획 및 정비사업 분야 교수, 변호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대문구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현안 진단과 방향 설정, 주요 개발 사업에 관한 대책 및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서대문구 도시정비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