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 “현장구청장실로 주민 소통”
이승로 구청장, “현장구청장실로 주민 소통”
  • 문명혜
  • 승인 2023.11.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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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11월15일 올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 마친 소회 밝혀
이승로 성북구청장(중앙)이 올 하반기 진행된 ‘1일 현장구청장실’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중앙)이 올 하반기 진행된 ‘1일 현장구청장실’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 한 달여간 20개 전 동에서 진행돼 온 ‘1일 현장구청장실’이 막을 내렸다”면서 “이번 현장구청장실은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며 개인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하나가 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북구를 위해 보내주신 주민 의견을 구 관계부서에서 꼼꼼히 검토하고, 지역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과도 적극 협의해 더 살기 좋은 성북이 되는데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10월10일부터 11월15일까지 20개 전 동에서 운영한 올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을 마친 소회를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보다 내실있는 현장 중심, 사람 중심 소통 행정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장구청장실’은 지역을 위한 제안과 조언을 주민에게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승로 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2018년 민선 7기 취임 초기부터 운영된 중점사업이다.

이번 ‘1일 현장구청장실’엔 각 동 주민을 포함한 주민대표,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총 4200여명이 참여, 서로의 의견을 듣고 주민제안사항과 민원에 대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9월 한 달간 사전 접수된 100건의 주민제안과 영상 제안, 현장 즉석에서 제안된 309건의 주민제안에 대해 즉문즉답으로 진행했다.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에도 성북구청 유튜브 공식 채널 ‘성북TV’에 현장구청장실 운영 실황을 실시간 송출했고, 상반기 ‘주제별 현장구청장실’에서 처음 시도했던 ‘현장구청장실 오픈채팅방’도 운영해 이곳에서 나눈 의견을 즉문즉답 주민제안으로 활용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운영으로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참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