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년 예산안 총 7207억 편성, “구민 행복에 중점” 
성동구 내년 예산안 총 7207억 편성, “구민 행복에 중점” 
  • 신일영
  • 승인 2023.11.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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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재원 배분 통해 구민 행복 위한 핵심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 보편적복지 및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확대 등 노력 
서울 성동구가 2024년 예산안으로 7207억원을 편성, 지난 15일 성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4년 예산안으로 7207억원을 편성, 지난 15일 성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복지정책 강화 및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 정비 등 핵심사업 추진을 목표로 편성하였다. 

우선 구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284억 1900만원을 편성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 성동안심상가 관리 운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성동형 아트테리어 운영 등이다. 

또한 명품 교육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교육경비 등 교육·보육 분야에 1,420억 9천8백만 원,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2376억 9000만원을 편성하였다. 

교육·보육 분야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부모급여 지원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 등이며, 포용 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지원 ▶생계·주거급여 ▶복지관 운영 ▶국가유공자 위문 및 보훈단체 지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사업 ▶성동형 보편적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구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495억 8천2백만 원,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등에 277억 7100백만 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청소용역 ▶자원회수센터 운영 지원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운영 ▶이상동기 범죄 대응 안전한 공원환경 개선 ▶미세먼지 대책추진 등이며, 안전·교통분야로는 ▶마장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조성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 증축 조성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 ▶워킹스쿨버스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구민생활안전보험 운영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운영 등에 예산을 편성하였다. 

더불어 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문화 및 체육 생활을 위해 364억 4백만 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을 위해 490억 5천8백만 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 분야는 ▶구립체육시설 운영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 운영 ▶구립 도서관 시설 개선 ▶성동구민 노래자랑 등이며, 소통·생활밀착 분야로는 ▶공동주택 지원 ▶주민자치활동 지원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성동형 스마트 쉼터 확대 설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운영 등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세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율적 재원 배분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에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하였다”라며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성동구 예산안은 오는 12월 성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