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향&이미배 ‘연말 귀 호강 타임’
김도향&이미배 ‘연말 귀 호강 타임’
  • 전주영
  • 승인 2023.11.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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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9일 하얏트 호텔에서 송년 디너콘서트

[시정일보] CM송의 대부 김도향이 데뷔 53년 만에 첫 디너쇼를 샹송가수 이미배와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샹송 재즈팝과 가요의 만남으로 제대로 귀호강을 예약하고 있어 공연이 많은 연말, 특히 기대를 모으는 무대이다.

<벽오동>, <언덕에 올라>,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 김도향은  우리나라 기업의 CM송 대부로서 귀에 익은 CM송만 100여 가지이며, CM송 작사·작곡한 곡은 무려 3000곡에 이른다. 삼림호빵, 아카시아껌, 쌕쌕오렌지,해태맛동산, 동원양반김, 교촌치킨, 사랑해요LG, 쌍용기업, SK그룹, GS칼텍스 등 이외에도 태교음악 Hi Seoul 등이 있다. 영화 주제 음악으로는 유명한 <공포의 외인구단>, <만추>, <바람 불어 좋은 날> 등 여러 작품이 있다.

또한, ‘김도향의 굿나잇쇼’를 다년간 진행할 정도로 입담이 있으며 EBS '행복의 오솔길'도 오랜 기간 진행했다.

콜라보레이션으로 함께하는 가수 이미배는 국내 유일한 칸소네, 샹송 가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경기여고와 연세대 출신의 엘리트 가수이다.

연세대학 재학시절, TBC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1971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가요계로 들어온 그녀는 유복한 가정에서 8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항상 음악 속에서 살았다.

1971년도 데뷔해 <당신은 안개였나요>, <두 번째 만난 사람>, <서글픈 사랑> 등이 히트하며 가수로서 명성을 얻은 그녀는 52년이 흘렀으나, 무대 이외에는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다.

아프리카 남단 보츠와나에서 에이즈 퇴치(아동)를 위한 공연을,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LA에서도 두 차례 콘서트를, 그리고 63빌딩을 비롯해서 국내에서는 7회의 디너쇼 외에 현대, 두산그룹 등 대기업에서 여러 차례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2023년 12월29일 금요일 저녁 6시 60분에 시작한다.

주해실업 영상사업단(561-6511, 564-4602)은 본 공연을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