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컨텐츠 다변화와 특화 운동시설 확충 제안
어르신 위한 컨텐츠 다변화와 특화 운동시설 확충 제안
  • 신일영
  • 승인 2023.1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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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 자유발언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는 지난 17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차 본회의 후 심재억ㆍ곽인혜ㆍ김명희ㆍ이상수ㆍ유인애ㆍ노윤상 의원 등 6명이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곽인혜 의원은 어르신을 위한 컨텐츠의 다변화와 어르신 특화 운동 시설 확충 등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먼저 현재 경로당 프로그램의 경우 한 명의 강사가 다수를 대상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없다며 어르신을 위한 컨텐츠의 다변화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경로당 도입을 제안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현재 관악구와 양천구 등에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화상 플랫폼 활용 여가복지 프로그램, 키오스크 체험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경로당을 구축ㆍ활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휴대폰 사용 교육, 키오스크 교육을 넘어선 최신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 여가, 문화 컨텐츠 다변화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이어 어르신 특화 운동 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여러 지자체에서 노인 안전에 초점을 맞춰 유연성과 균형감각에 중점을 둔 기구들을 확충하고 있다며, 노년층에게 맞는 놀이기구와 운동기구가 필요하고 기존 일반 운동 시설의 일부를 어르신 특화 운동 시설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강북구만의 노인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노인 인구와, 성별, 가구 형태 등을 수치화해 파악ㆍ정리한 장년, 고령층 세부 지도 제작을 제안했다.

이를 활용해 관내 고령 인구 관련 인구ㆍ가구ㆍ건강ㆍ소득ㆍ사회참여도ㆍ주관적 웰빙 등의 요소를 지도에 담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