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시 서대문, 로봇이 민원 안내
스마트 도시 서대문, 로봇이 민원 안내
  • 문명혜
  • 승인 2023.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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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1층 로비에 ‘서봇’ 설치…자율 주행 통한 길 안내, 민원 서비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중앙)이 최근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서대문구 로봇 ‘서봇 시연회’에서 주민들과 로봇의 서비스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중앙)이 최근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서대문구 로봇 ‘서봇 시연회’에서 주민들과 로봇의 서비스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이제 서대문구는 로봇을 이용한 디지털시대 맞춤형 안내서비스 시대를 열었다”면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이 주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심항공교통 등 최신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최근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안내 로봇 ‘서봇 시연회’에 참석 후 이같이 밝히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대문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지원과 민간기업의 참여로 로봇을 개발하고 이같은 안내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이 로봇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구청 1층에서 자율주행을 통한 길 안내와 민원 안내를 수행한다.

또한 관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구청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충전한다.

구는 구청 외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도 도슨트(전시 해설) 역할을 하는 로봇을 설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