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화양초등학교 임시개방주차장으로 운영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임시개방주차장으로 운영
  • 전주영
  • 승인 2023.11.27 18:10
  • 댓글 0

24시간 무인 통합 관제시스템, 주야간 순찰반 편성해 주민 불편 없도록 살펴
임시개방주차장 전경.png
광진구가 다음 달 중순부터 (구)화양초등학교 운동장 일부를 주차장으로 임시 개방한다.
임시개방주차장 전경.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다음 달 중순부터 (구)화양초등학교 운동장 일부를 주차장으로 임시 개방한다.

구는 학생 수 감소로 지난 3월 폐교된 (구)화양초등학교를 착공 전까지 주민 공간으로 임시 개방할 것을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한 바 있다.

이에 지속적인 협의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주차장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조성된 면적은 운동장 일부를 활용해 25면이고, 운영 기간은 다음 달 중순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다.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에서 거주자우선 주차 방식으로 관리한다. 거주자우선 주차는 화양동 거주자우선 주차 대기자 중에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기간과 특별가산점 등 배점 기준표를 적용해 선정된다.

더불어 24시간 무인 통합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에 나선다. 주야간 순찰반을 편성해 부정주차 단속과 안전사고 예방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살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룬 임시 개방주차장이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