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 체육공원 주차공간 마련 촉구
다락원 체육공원 주차공간 마련 촉구
  • 신일영
  • 승인 2023.1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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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 5분자유발언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지난 17일 제33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정승구ㆍ손혜영ㆍ이성민ㆍ박상근ㆍ강혜란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성민 의원 다락원체육공원 부근 중랑천 일대에 조성 중인 ‘중랑천 파크골프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성민 의원에 따르면, 중랑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3월에 추진 계획을 세우고 중랑천 둔치 주차장이 있던 자리에 11월7일부터 착공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파크골프장을 구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조성하는 점에서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다만, 파크 골프장 조성 중인 장소는 다락원체육공원에서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즐기는 구민 등 이용자들이 이용하던 주차장에 있던 장소라고 장소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해당 주차장은 2021년 3월에 착공했고, 2021년 6월부터 99면에 주차 공간을 운영해 다락원체육공원 이용자들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해 주고 있었는데, 이런 주차장을 운영한 지 단 2년6개월 만에 없앤 것은 주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 있던 주차장을 없애고,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다.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7건의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주차 대안 민원이 올라와 있고, 서울특별시 120번 다산콜센터에도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청에서는 대안으로 주말에는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만약 도로변 주차와 관련 사고가 나거나 단속 요청 민원이 들어온다면 구청에서 이를 책임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구민을 위한 시설이 오히려 구민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다락원체육공원 주차공간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