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65회 정례회 24일간 일정 열어
마포구의회, 제265회 정례회 24일간 일정 열어
  • 양대규
  • 승인 2023.11.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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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심사, 상임위별 조례안 등 처리 예정
마포구의회 제265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박강수 구청장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지난 27일 제265회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0일까지 총 2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제265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5회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마포구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제265회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8.08% 증가한 8,413억원으로 약자와 동행, 미래 먹거리 확보,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병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결의안', 장정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산 수산물의 마포구 학교급식 사용 금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남해석ㆍ장정희ㆍ차해영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의회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로부터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및 안건 심사에 들어간다.

위원회별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마포구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안 등 4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건설위원회는 ▲마포구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및 주택임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 등 18건의 조례안과 ▲2024년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복지도시위원회는 ▲마포구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과 ▲효도밥상 반찬공장 운영에 따른 공유재산 무상사용동의안 등 8건의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부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가 진행된다.

12월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상정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265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미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우리 구의 귀중한 재원이다.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의원분들께서는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자세히 살펴보시고, 마포구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