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올해의 한 책 선정, 구민 직접 투표
성북구, 올해의 한 책 선정, 구민 직접 투표
  • 문명혜
  • 승인 2023.11.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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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아버지의 해방일지’, 어린이 ‘애니캔’, 비문학 ‘에이징 솔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올해의 한 책을 선포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성북구 올해의 한 책은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문학) △은경 작가의 <애니캔>(어린이) △김희경 작가의 <에이징 솔로>(비문학) 총 3권이다.

13년째 맞이한 ‘성북구 한 책 읽기’는 올해의 한 권의 책을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하며 각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매년 올해의 한 책(문학)과 어린이 한 책(어린이)을 한 권씩 선정해 온 성북구 한 책은 독서운동 확산을 위해 ‘그믐(온라인 독서 플랫폼)과 협업으로 비문학 한 책을 최초로 선정하며 그 영역을 넓혔다.

특히 올해 선정된 한 책 3권 모두 ‘함께 살기’, ‘연대’ 등 삶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어 현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한 책 선포식에 이어 올해의 성북구 한 책 3권의 작가와 만남은 12월부터 진행되며,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 일정과 장소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