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정보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수어통역 지원사업 선정
도봉문화정보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수어통역 지원사업 선정
  • 신일영
  • 승인 2023.1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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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ㆍ최신성ㆍ대중성 등 인정, 이용자 대상 한국수어통역 영상 제공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도서관 동영상자료 수어 통역 및 자막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수어통역 영상이 삽입된 동영상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한국수어통역 영상 유튜브 캡처.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도서관 동영상자료 수어 통역 및 자막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수어통역 영상이 삽입된 동영상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이번 지원사업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가까운 도서관 프로젝트’로 청각장애인 사용자의 정보 욕구충족과 원활한 도서관 이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 공공, 대학 등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전국에서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을 포함한 11개의 도서관이 선정됐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대학생 서포터즈 ‘도래미’가 제작한 영상 중 다섯 편에 대해 작품성, 최신성, 대중성, 연속성, 잠재적 이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어통역 영상제작을 지원받았다.

한국수어통역 영상이 삽입된 동영상 자료에는 △스마트도서관 이용 안내 △U도서관 이용 안내 △도래미와 함께하는 Z세대가 보는 MZ세대 1~3부(MZ 세대들에 관하여, SNS 활용과 과시소비, 개인주의와 비자녀주의)가 있다.

영상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유튜브와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정보광장 영상자료에서 볼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수어 통역 영상 지원으로 청각장애인의 도서관 접근 및 독서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하고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