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공로 인정받았다!
중랑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공로 인정받았다!
  • 신일영
  • 승인 2023.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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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폐해 예방의 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노마드 프로젝트로 고위험 음주율 3년간 10.8% 감소
중랑구가 지난달 30일,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왼쪽이 보건복지부 차관 박민수, 오른쪽이 중랑구 건강증진과장 김정애)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고위험 음주 및 음주 폐해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2023년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 9월에도 음주 폐해 예방문화 확산에 대한 노력으로 ’2023년 제8회 대한민국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구는 2021년부터 지역의 고위험 음주율 및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노마드(No More Alcohol till Drunk, NoMAD) 프로젝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마드 프로젝트는 ’만취 없이 즐겁게‘라는 표어 아래,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역 내 주류 판매업소 관리 △연령대별 음주 폐해 예방 교육 실시 △모바일 고위험 음주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이 지난 3년간 10.8% 감소한 성과를 보이며, ’노마드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알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음주습관을 기르는 것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중랑구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