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고도제한 완화 국제기준 조기 시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진교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공, 법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의 내년 활동이 기대된다”며 “강서구의 오랜 숙원인 공항 고도제한 완화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진교훈 구청장은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항공분야 전문가 등 기술위원 4명을 포함 총 16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구는 국제기준 개정초안에 대한 의견 제출 등 추진위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토대로 2025년 발효(2028년 전면시행) 예정인 고도제한 완화 국제기준의 조기 시행을 위한 법령 준비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 관련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리플릿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구는 추진위와 함께 지난 9월 주민 6만60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속 시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