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4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국제로타리 3650지구 5지역(지역대표 연기영)의 ‘어린이 상상놀이터 기증 행사’에 참석했다.

민간자원봉사단체 국제로타리의 서울 강북지역 봉사모임인 3650지구(총재 이영석, 회원수 2,440명)의 5지역은 동대문구, 중구, 종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5지역의 여성위원회는 동대문구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되어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에서 공연·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5지역에서 저소득층 및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지구보조금 시범사업으로 진행하였으며, 사업비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서 50%를 지원하고 상상놀이터 코리아에서 나머지 50%를 후원했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영석 3650지구 총재, 연기영 3650지구 5지역대표, 김창숙 여성위원장, 이승호 상상놀이터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증된 상상놀이터는 자유로운 놀이를 위해 디자인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블록형 놀이터로,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 강당에 설치되어 시설에 입소한 어린이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상상놀이터 기증으로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에 입소한 학대피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제로타리 3650지구 5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