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인턴십 참여 후 '기업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인천광역시가 이달 1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간 만남 행사인 ‘일 경험 청년을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청년도약기지’는 기업이 청년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시 인천시가 청년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인턴십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턴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미래성장 유망기업 50여 개 기업과 앞서 지난 9월 모집 후 진행된 취업아카데미 과정 수료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구인 기업과 연결된 100여 명의 교육 수료생들은 내년 1월15일부터 세 달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인턴과정을 수료할 경우 해당 기업의 경력으로 인정돼 인턴십 수행 기업의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게 된다.
황효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을 기회조차 잡기 힘든 현실 앞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구직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직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획기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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