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영어마루도서관, 개관 후 도서관 이용자 3000명 돌파
동작영어마루도서관, 개관 후 도서관 이용자 3000명 돌파
  • 전주영
  • 승인 2023.1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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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영어 프로그램 운영, 일 평균 180명 방문
사진 2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문을 연 동작영어마루도서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JPG
박일하 동작구청장(사진 우측)이 지난달 30일 동작구 노량진동에 문을 연 동작영어마루도서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달 말에 개관한 동작영어마루도서관(장승배기로16길 98)의 도서관 이용자 수가 3000명을 돌파하는 등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면적이 444.3㎡(138평)로 아담한 규모이지만 등록회원 수는 2만9000명을 넘어섰으며, 일 평균 180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영어원서 1만5000여 권과 관련 도서, 다중 매체(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영어체험 도서관답게 시청각 및 놀이 체험 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12월 한 달은 ‘Surprise! Welcome to MARU!’라는 행사명으로 도서관만의 특화된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 17회로 계획돼 현재까지 11차례 진행됐고 총 549명이 참여했다.

△영어교육 전문가 ‘조이스 박’ 강연 △영어 뮤지컬(브레멘 음악대) △디지털콘텐츠와 신체활동을 융합한 영어체험프로그램(FUN with English) △마루네 영어 명작극장 등을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자들을 통해 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사당동 까치어린이공원 내 영어 놀이터를 공사 중이며 ‘24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유아부터 저학년 초등학생까지 자유롭게 원어민과 놀면서 대화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영어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