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연구용역 3곳 최종보고회 개최
용산구의회, 연구용역 3곳 최종보고회 개최
  • 양대규
  • 승인 2023.12.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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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0일 실시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지난 20일 용산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중도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연구단체(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용산구의회 대기환경연구회(딥비전스)」, 「용산비전기획(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산구의원들은 각 수행기관으로부터 각 연구단체의 주제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보고가 끝난 후에는 연구활동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신대학교 남용현 교수는 ‘중도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연구단체’에 대해 용산구 내 중도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용산구의 담당 업무를 전담하는 행정 조직을 강화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 △관련 공공일자리 창출과 중도장애인 멘토선정 사업실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딥비전스 심정민 이사는 ‘용산구의회 대기환경연구회’ 보고와 관련해 △용산구 미세먼지 정보 분석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구민대상 근거리 및 실시간 환경정보 제공 △스마트 도시 목표로 미세먼지 측정 솔루션과 대기질 데이터에 기반한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했다.

‘용산비전기획’에 대해 보고한 서경대학교 김보람 교수는 용산구 사회적 약자의 생활체육 참여 제고방안과 관련하여 장애유형별 프로그램 지원과 관련 조례 등을 제정하고 시설 이용 바우처 제공과 정보의 접근성 문제 해결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오천진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들이 제안한 여러 방안들이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용산구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과 정책제안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