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반도체 퇴직자', K 반도체 초격차 지원
특허청, '반도체 퇴직자', K 반도체 초격차 지원
  • 신일영
  • 승인 202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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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 우수사례 '대상'… 금상엔 고용노동부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특허청이 반도체 분야 인재혁신을 이끈 공로로 ‘인사혁신 우수사례’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13일 정부와 공공부문의 인사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된 공직사회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중앙부처, 시ㆍ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69개 기관에서 인재혁신 등 4개 분야 134건의 사례가 제출돼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개 사례 중 앞서 장려상으로 선정된 8개 사례를 제외한 12개 사례가 이날 본선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날 대상은 ‘반도체 퇴직 인력의 특허심사관 채용으로 한국(K) 반도체 초격차 지원’ 사례를 제출한 특허청이 선정됐고, 금상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각각 ‘3~4년차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3ㆍ3ㆍ3시간 외 근무 혁신’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경찰청, 울산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이, 동상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5개 기관이 수상했다.

금상 고용노동부의 우수사례는 입직 3~4년차 구성원이 능동적인 조직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창의적인 인사행정 추진으로 인사 혁신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경찰청도 국민의 생명ㆍ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독창적이고 효과적으로 인사혁신을 추진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