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23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노원구, 2023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 신일영
  • 승인 2023.12.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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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이 22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2층 목련실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정원오 성동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2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상(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된 것으로, 수도권, 중부권 등 권역별로 총 4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였다.

구는 이번 정책대회에서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장애인 친화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사업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헤어카페 더휴’는 일반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선보인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다. 맞춤형 샴푸도기, 장애인이동 리프트, 장애인 전용 실내 화장실 등 맞춤형 시설을 통해 장애인 대상 이‧미용시설의 기준을 제시하였고,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집계된 미용실 이용자 수는 2000여명으로, 구는 헤어카페 더휴 1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월 노원구 공릉동에 2호점을 추가로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소외되는 이 없이 누구나 행복한 노원을 만들기 위한 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있고 차별화된 정책 발굴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