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한선미 의원, 제265회 정례회 5분 발언
마포구의회 한선미 의원, 제265회 정례회 5분 발언
  • 양대규
  • 승인 2023.12.2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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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레미안 푸르지오 공공청사 1부지 활용방안 모색 촉구
마포구의회 한선미 의원
마포구의회 한선미 의원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 제2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선미 의원(아현, 도화)이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공공청사 1부지 활용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한선미 의원이 지적하는 공공청사 1부지는 일명 '마래푸'라고도 불리는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에 기부채납한 공터이다.

기부채납은 개발 부지 일부에 공공시설을 설치해 국가나 지자체나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있다. 2015년 아현동 재개발 당시에도 이러한 기부채납을 통해 공터가 마련됐다.

기부채납된 부지는 주민 설문을 통해 체육시설 건립이 확정되었으나, 현재 공공청사 1부지는 꽃밭과 텃밭이 조성된 상황이다.

한선미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한 꽃밭과 텃밭 조성 후 지금까지 공공청사 1부지는 대안도 대책도 없다”고 강조했다. 주민 의견 수렴도, 시의적절한 공공시설 건립도 하지 못한 채 공공청사 부지가 버려져 있다는 것이다.

한선미 의원은 아현동 공공청사 부지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집행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소관부서의 부재를 운운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과 복지증진을 외면해서는 안되며, 지금이라도 부지 활용 계획을 세워주기를 집행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