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견인차량보관소, 무인시스템 본격 운영!
강남구 견인차량보관소, 무인시스템 본격 운영!
  • 전주영
  • 승인 2023.1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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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도시관리공단 산하 강남구 견인차량보관소가 무인시스템 운영을 실시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 견인차량보관소는 무인시스템 구축 후 약 2년간의 시스템 보완 및 외부환경 개선,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무인시스템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견인차량보관소 무인시스템은 IoT 기술을 활용해 주차민원콜센터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앱 푸시를 통해 단속정보를 제공, 견인기사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게 해 차량뿐만 아니라 공유 전동킥보드의 견인과 입고까지의 전 과정을 모바일 앱으로 원격 관리가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견인된 차량과 공유 전동킥보드의 출차는 무인정산기(키오스크)를 통해 요금을 정산하면 결제 후 20분 내에 자동으로 출차가 가능하며, 이러한 전 과정의 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해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시스템 보완 외에도 CCTV 관제시스템과 직원 호출기를 추가 설치해 출‧입구 차단기나 무인정산기 고장 등의 사유로 직원과의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 버튼 한번으로 직원과 즉시 연결돼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양승미 이사장은 “무인시스템 운영을 통해 견인된 차량 반환 시 소유주와 발생할 수 있는 분쟁, 민원을 예방하고 감정노동 직원을 보호하는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