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새해부터 효율적•맞춤형 조직 개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새해부터 효율적•맞춤형 조직 개편
  • 양대규
  • 승인 2023.12.31 16:55
  • 댓글 0

1본부⇒2본부 체제로 개편, 팀장 대신 부장으로 직급 및 호칭 변경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새해부터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2024년 1월 1일 자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준수 및 동대문 구정 방향에 발맞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공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동대문구와 함께 2023년 8월부터 9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간담회를 통한 조직진단을 실시하였으며, 부서별 정원ㆍ직무의 적정성과 업무 범위 및 중요도에 따른 부서 재배치 및 인력 조정을 검토했다.

현 정부 국정 방향인 효율적 조직 운영 및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기존 1본부 9개팀을 경영사업본부와 체육문화사업본부로 나눈 2본부 5부 2센터 2관으로 개편하여 공단의 사업 유형별로 책임경영을 실현했으며, ‘팀장’의 명칭을 ‘부장’으로 변경하여 시설 혹은 사업부의 총책임자라는 의미를 부여해 부서장의 사기진작과 책임감 고취를 동시에 이룬다. 또한, 기존 안전관리팀 내에 ‘안전·시설관리 전담반’을 신설하여 관리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시설부’로 팀명을 변경해 조직 내 시설 및 재난안전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계약업무 이관(기획예산부 ⇒ 경영지원부) ▲민방위 업무 이관(경영지원부 ⇒ 안전시설부) ▲구청사부설주차장 업무이관(공공사업부 ⇒ 주차사업부) ▲다사랑행복센터, 용두문화복지센터, 구민행복센터 업무이관(안전시설부 ⇒ 공공사업부) ▲공단 입주단체, 구립 청소년독서실 5개소 업무이관(공공사업부 ⇒ 안전시설부) 등 부서 성격에 맞는 사업 이관 및 기능 조정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

공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현 정부 국정방향과 동행함은 물론 시설안전 관리 기능 강화로 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효율성을 강화한 사업 이관 및 기능 조정으로 구민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을 추진한 인택환 이사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체계 조성을 통해 구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