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추진
도봉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추진
  • 신일영
  • 승인 2024.01.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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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NO! 요양보호사 입니다!” 홍보 앞치마 제작

장기요양요원의 권익보호와 올바른 호칭 안내 목적
도봉구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일환으로  올바른 호칭을 알리는 홍보 앞치마 “아줌마 NO! 요양보호사 입니다!” 를 제작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장기요양요원의 올바른 호칭을 알리는 홍보 앞치마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앞치마 제작은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처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의 확대로 업무의 중요성은 높아진 것에 비해 낮은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장기요양요원에서 큰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앞치마 제작으로 돌봄종사자와 어르신 모두 만족하는 좋은돌봄 실천으로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호칭을 알리고자 2018년 12월 도봉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좋은돌봄, YOU퀴즈」 인식개선 영상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홍보를 3년째 진행 중이다.

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어르신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현재 도봉구 내 총 6432명(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좋은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장기요양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장기요양요원들의 노고 맞는 대우를 위해 처우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