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겨울 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
은평구, 겨울 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
  • 문명혜
  • 승인 2024.01.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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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관찰, 방한용품 지원,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한파쉼터 운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2023년 11월15일부터 시작해 2024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구는 한파특보 발령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선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대상자 위기가구 관찰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한파쉼터 운영 △난방용품 지원 △노숙인 순찰 및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연말 2회에 걸쳐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전기탄소매트 504개, 전기찜질기 520개, 방한 덧신 6226개를 지원했다.

복지관, 경로당 등 56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한파 특보시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178곳과 스마트쉼터 11곳을 운영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들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 안내, 사회적관계망(SNS) 홍보, 언론보도 등 홍보도 강화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 겨울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면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구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