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
  • 신일영
  • 승인 2024.01.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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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진행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등 제시
노원구의회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9일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9일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소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회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 결과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노원구에서 추진하는 각 사업에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화되도록 방향을 제시해진정한 탄소중립 노원을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그동안 탄소중립 관련 부서 업무보고와 타지자체 현장방문 등을 실시했다.

작년 11월에 열린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 기간 동안 실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사 취지에 맞는지 체크리스트를 자체 제작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김소라 위원장과 노연수 부위원장, 박이강, 오금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관련 부서인 교통행정과, 탄소중립추진단, 자원순환과, 여가도시과, 교통지도과, 평생학습과, 일자리경제과로부터 축제에 대한 결과보고를 받고 질의ㆍ응답을 통해 향후 노원구에서 추진할 행사에 대한 탄소중립 방향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이어 나갔다.

특히 의원들은 업무보고 후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의 역할, 목재부스 활용방안, 푸드트럭 참여여부, 축제 주무부서 조정, 행사 진행에 대한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마련, 차없는 거리 행사의 취지 확립, 관내 소상공인들의 참여 유도, 이색 자전거 대여 확대, 메인 무대 위치조정 등 지난 행사에 대한 미비점과 현황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소라 위원장은 “지난 제1회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는 여러 가지로 개선할 점이 많은 행사였다”면서 “금년에는 참여 부서가 사전에 치밀한 협의를 거쳐서 행사 취지에 맞게 각부서 프로그램이 잘 융화되고 관내 다른 행사 추진시에도 탄소중립 실천에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특위는 올 3월까지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서 구정업무에 탄소중립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