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4 새해 구정설명회' 성료
중구, '2024 새해 구정설명회' 성료
  • 전주영
  • 승인 2024.01.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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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로 도약,
‘행정‧복지 서비스 혜택‧지원대상 확대’
김길성 중구청장이 11일 열린 '2024년 새해 구정설명회'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1일 열린 ‘2024년 새해 구정설명회’에서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로서의 변화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 약 5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중구 구정설명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길성 구청장의 신년사, 새해주민 덕담 릴레이,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민선8기 정책브랜드로 내세운 김길성 구청장은 2024년부터 각종 행정‧복지 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고 지원대상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를 통해 김 구청장은 갑진년 2024년 구민들에게 △주민의 삶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안전 중구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중구가 구민 자부심이 되도록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 등을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저소득 가구,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은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과 일자리 확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구민 삶에 힘이 되겠다”며 또한 “중구 소식 알림이와 민원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365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새해 다짐을 전했다.

이어 “지능형 CCTV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확대하고 사전 예찰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주민 일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꼭 필요한 것은 채우는 국민 중심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구석구석을 더 깨끗이 치우는 중구만의 클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도심 산업에는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을 더해 자생력을 키우고 적극적인 공공 지원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비롯한 각종 지역개발 사업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명동이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김 구청장은 “명동을 한국의 타임스퀘어로서 세계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구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중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회현동 공공청사 민간투자사업 추진 △서울시 최초, 최고 수준의 ‘출산양육지원금 확대’ 및 ‘어르신 교통비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연말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