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새해 첫 재개발ㆍ재건축조합 공정 간담회
서대문, 새해 첫 재개발ㆍ재건축조합 공정 간담회
  • 문명혜
  • 승인 2024.02.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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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천연동 모아타운 후보지 현안 논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 2일 구청 4층 제1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공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경식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이뤄진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이 참석해 정책 반영과 결정에 필요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대상 구역은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지와 천연동 89-16 모아타운 후보지 등이다.

공정 간담회가 시작된 작년의 경우 총 12회에 걸쳐 21개 정비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열렸고, 조합 및 사업 관계자,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 총 217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같은 간담회를 통해 조합과 사업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구청과 조합간 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정확한 현안 진단과 방향 설정, 대책 및 대안 제시로 도시정비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올해도 공정간담회를 통한 조합과의 협의 및 공감대 형성, 전문 지식 공유로 정비사업의 갈등과 지연을 해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