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新고도지구 개편안 설명회…주민 발길 이어져
남산 新고도지구 개편안 설명회…주민 발길 이어져
  • 전소정
  • 승인 2024.0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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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6일 오후 3시 갈월동 종합사회복지관 5층 다목적실에서 '남산 주변 新(신) 고도지구 개편(안) 용산구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용산구가 6일 오후 3시 갈월동 종합사회복지관 5층에서 ‘용산구 남산주변 신(新)고도지구 개편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최근 남산 주변 고도지구가 지난 1995년 최초 지정된 이래 30년 만에 건축물 높이 기준이 완화되면서 이날 설명회가 열리는 복지관 5층 다목적실의 의자가 부족할 만큼 주민들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주민설명회 진행 순서는 △남산 주변 고도지구 개요 △서울시 신 고도지구 개편안 △향후 추진 일정 순으로, 발표가 끝난 후 주민들의 질의 시간도 이어졌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신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했고, 이와 관련 추가 높이완화 및 유연 높이관리 등 용산구와 390여 개의 주민 의견을 반영한 의견서를 서울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수정 가결된 후암동과 용산2가동이 포함된 1권역에 대한 내용을 구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표적으로는 용산구가 제출한 의견이 반영된 정비사업(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모아타운) 등 추진 시 서울시 경관 가이드라인에 의한 높이 완화 등이 있다.

한편, 용산구는 오는 7일 오후 3시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이태원1·2동과 한남동이 포함된 2권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