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려운 민원 돕는 ‘민원후견인제’ 운영
은평구, 어려운 민원 돕는 ‘민원후견인제’ 운영
  • 문명혜
  • 승인 2024.02.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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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경험 풍부한 팀장급 6급 공무원 후견인으로 지정 지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어려운 민원을 주민과 함께 처리하는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

‘민원후견인제’는 민원 1회 방문 처리가 가능하도록 각종 인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시 행정전문가가 민원을 안내하고 상담하는 등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은평구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6급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원후견인은 민원 처리 방법 전반에 대한 민원인과의 상담, 민원서류 보완, 민원 처리 과정 및 결과 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민원은 △다수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 △7일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 민원 △처리 절차가 복잡한 민원 등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노약자 등 민원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 민원후견인 지정이 가능하다.

은평구는 민원후견인제 운영으로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절감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행정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중심으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해 구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